사랑은 어쩌다 사랑이 됐을까?

가까워지면, 멀어져서다가서지 못해서 더 미안해

이런 내가 싫다, mmm-mmm

너 하나와 두 개의 달

진심을 숨기고서, 괜찮은 척

빗속에 난 숨어 늘 웃고 있어

Ooh, 찾지 못할 것만 같은

답을 바라고 있어

그다음을 바라면서

그 무엇도, 그 무엇도

사람 마음 같지 않아서

같은 시선, 다른 마음

너무 달고, 너무 쓰다

내 손을 건네주고서 마음을 기대하면

이기심은 커져 결함이 돼

우리 사이의 빈틈을 채우고

채울수록 마음의 빈칸은 더 비워져

그렇게 스쳐 간 계절의 감촉과

찰나의 향기를 두 손안에 쥐여주고

내 앞에 있는 너, 그 앞에 멈춰서

I′m okay, not okay

그 무엇도, 그 무엇도

사람 마음 같지 않아서

같은 시선, 다른 마음

너무 달고, 너무 쓰다

우리를 끝없이 망칠 상상은 날 삼켜

더욱더 단꿈을 꾸게 해

눈 감아도, 너의 생각 때문에

밤이 소란스러워 현실과 꿈의 너와 나

그 무엇도, 그 무엇도

사람 마음 같지 않아서

같은 시선, 다른 마음

너무 달고, 너무 쓰다

놓쳐 버리기 싫어서 너를 놓아

같은 곳을 바라보던 너와

서로가 마주 볼 수 있을까?

놓쳐 버리기 싫어서 너를 놓아

같은 곳을 바라보던 너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