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lbum Cover Curtain Call

Curtain Call

TAEYEON

5

마치 암전 같은 밤

까만 벽 무대 위로

길고 어지럽던 얘길 꺼내봐한 편의 희곡 같던

공연 막이 내릴 때

커져가는 맘이 시간이

또 너를 불러내

눈부신 너와 나 끝의 Curtain Call

바람처럼 안녕

감히 망칠까 나 못한 말

내게 다시 와줘

조명이 날 비추고 네 모습을 가려

눈부셔 슬펐던 우리 Curtain Call

그 순간처럼 안녕

멋진 대사 같이

마지막 인사를 나누고

넌 뒤를 돌아서

이미 비어버린 무대 위엔 나 홀로

뻔한 비극 끝이 났지 허무하게도

정말 허무하게도

안타까운 순간 순간 전부

돌아보게 돼 또

눈부신 너와 나 끝의 Curtain Call

바람처럼 안녕

감히 망칠까 나 못한 말

내게 다시 와줘

조명이 날 비추고 네 모습을 가려

눈부셔 슬펐던 우리 Curtain Call

그 순간처럼 안녕

시간 가면 잊혀 어떻게든 견뎌

끝이 나면 다시 시작이니까

다만 두려운 건

끝이 없는 엔딩일까봐

단 한번 사랑과 숱한 Curtain Call

무뎌지지 않아

참아 보려 나 애써봐도 난 자꾸 아파

무대 뒤 넌 떠나고 나는 널 놓치고

난 아직 여기에

기억에 갇힌 채 다시 Curtain Call

그 순간처럼 안녕 다시 안녕

다시 안녕

다시 안녕